‘자유로운 삶’과 ‘꿈의 실현’을 동경했다.하지만 내가 경험한 현실은 이상과 다른 세상이었다.이러한 이상과 현실의 모순적인 관계를 그림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다.그림에 등장하는 새는 ‘자유와 이상’을, 인간의 형상은 ‘현실적인 환경’을 담고 있다.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새는 더 이상 날 수가 없다.이와 같은 모습은 이상과 현실의 사이에서 꿈을 찾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다.꿈을 잃어가는 현실 속에서 이상을 찾기 위해 모색하던 중 한 가지 깨달음이 있었다.우리의 삶에서 가장 자유로운 공간은 바로 '나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이다.현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이상과 상상력은 현실을 자유롭고 아름답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