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이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합니다. 자연에서 바라보는 시선, 작가 내면 탐구 등 보는 관점에 따라 작품의 주제는 달라집니다.  

<여러 가지 시선> 展 은 강성호, 김설애, 민경아, 박슬기, 박은영, 문정태 작가의 각기 다른 스타일로 작가만의 독창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인물을 힘 있는 필치로 표현주의적 성향을 보이는 김설애, 어릴 적 읽었던 동화의 세계가 느껴지는 강성호, 일기를 통해 자신의 비밀스런 이야기나 꿈속에 등장하는 소재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박슬기, 자연을 통해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여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은 박은영, 소라나 조개껍질의 문양과 패턴에 매료되거나 부분과 전체와의 유기적 관계에 주목하는 민경아, 자연 소리에 초점 맞춰 물고기를 통해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문정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서로 다른 시선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새로운 감성과 시각에서 바라보려고 하는 6명의 작가들의 갈망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