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다온에서는 현대 공예의 최신경향을 살펴보고자 <ART & CRAFT>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 공예의 특징인 공예 작업의 다양성과 기능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아트 상품에서부터 작품성 있는 도예 작품까지 품격과 보는 재미를 갖춘 전시가 될 것이다.   

산호초나 말미잘 등을 연상시키는 자생체 작품을 선보이는 동덕여대 교수인 엄성도 작가를 비롯하여 원의 조형성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차 도구 세트를 제작하는 이경우,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본 전시에 참가중인 세라믹과 금속, 목재 등 융·복합 재료로 만들어 키네틱 아트를 선보이는 민경익, LED도자조명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갖춘 이은주, 가죽 트레이를 만드는 김소연, 상상 속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는 신정미,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생활 식기를 만드는 장미네, 선인장을 모티브로 한 신세영, 동양적 감각이 드러나는 식기를 선보이는 이수현 등 9명의 우수한 공예 작가들이 참여한다.

<ART & CRAFT>전시는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현대 공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루했던 우리 일상에 행복을 제공하고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 또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 가질 수 있는 가죽 소품들도 선보여 다채로운 전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