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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비상을 꿈꾸다
      작가명 : 빵떡, 안수룡
      전시일정 : 2016.01.26-02.12

갤러리 다온에서는 작년 아시아프(ASYAAF: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에서 발굴한 빵떡, 안수룡 작가를 선보인다. 빵떡, 안수룡 작가는 이제 막 학교를 졸업하고 미술계에 진출을 시작하는 신진작가이다. 더 높은 곳을 향해 날개 펼칠 준비를 하고 있는 이들에게 2월 전시제목으로 <비상을 꿈꾸다>라고 붙여 보았다 비상(飛上)은 젊음, 목표를 향한 도전정신을 함축하는 단어이다. 또한 꿈을 실천하기 위해 도약하거나 활기 넘치는 젊은 사람들을 대변하는 말로 부족함이 없다. 젊은 작가들의 도전정신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톡 쏘는 청량음료 같아 단조로운 일상에 신선함을 전해주기도 한다. 여기 그런 신선함을 가지고 하늘을 향해 높이 치솟을 준비를 하고 있는 작가 빵떡, 안수룡은 각자 그들만의 조형언어로 새로운 시각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작가 빵떡은 이름만큼이나 재미있는 작업을 하는 일러스트레이터(llustrator)이다. 초등학교 때 미키마우스를 따라 그린다는게 발전하여 일러스트와 팝아트를 접목시켜 빵이떡이라는 캐릭터를 만들게 되었다. 안수룡 작가는 주변 상황들을 뒤죽박죽 어지럽고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동네 좁은 골목에서의 기억과 아무 생각없이 스쳐 지나갔던 공간에서의 무의식을 모티브 삼아 작업한다. 그는 여기저기 골목길을 헤매며 사진을 찍고 그것을 바탕으로 드로잉하거나 찍은 사진들을 조합해 보기도 하고 그 공간에서 분할된 면들을 중첩하여 3차원의 이미지를 만든다. 그 공간은 서로 같은 공간이 섞이기도 하고 서로 다른 공간이 섞이기도 하며 익숙하지만 낯선, 이질적인 감각을 표현하고자 한다.



이처럼 <비상을 꿈꾸다>에서 선보이는 빵떡, 안수룡 작가는 서로 다른 매체로 다른 이야기를 그들만의 독창적인 조형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이들은 아직 젊기 때문에 발전할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이들의 내일은 밝고 희망차다. 내일 위한 비상을 꿈꾸는 이들에게 더욱 힘차게 날아오르게 커다란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