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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정글몽(Jungle Daydream)
      작가명 : 이여운
      전시일정 : 2016.09.02-09.23

이여운 작가는 수묵을 통해 도시나 종교 건축물인 성당, 절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 정글몽(Jungle Daydream)에서는 종교 건축물 시리즈 중 하나로 캄보디아의 상징인 앙코르와트를 작가만의 독특한 시선과 감수성으로 풀어내고 있다 


 


작가는 앙코르와트 여행 후, 밀림에 대한 이미지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밀림 속 숨겨진 사원, 거대한 나무가 사원 군데군데 감싸고 뒤덮여 있는 이미지는 가히 경이롭기까지 하다. 수천 년간 버텨오며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유적의 신비로움에 대한 감정을 먹으로 대담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작품 앞에 서면 그 공간 속을 유영하 듯하며 다양한 감정들을 불러일으킨다. 그리움, 외로움, 고독함, 생경함, 신비로움이랄까. 다소 차가워 보이는 수묵화에 온기가 느껴지기도 하며 생동감 넘치는 묵선으로 역동적이기까지 하다. 이러한 다양한 감정의 변화가 묻어나는 정글몽 전시는 92일부터 23일까지 갤러리 다온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