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이야기 속에서 토끼는 상징적인 매개체 역할을 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신비로운 상상의 세계로 안내해 주고, ‘매트릭스’의 주인공 ‘네오’는 흰 토끼를 따라가 진짜 현실에 대해 알게 된다. 그 외의 고전설화에서도 또 다른 갖가지 상징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박경미 작가의 작품을 통해 만나는 토끼는 행복한 이상향의 세계로 연결해주는 길잡이로 우리 앞에 등장하여 상상 속 행복한 여행의 안내자가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