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장유정은 고독하고 외로운 현대인을 선인장에 비유하여 악조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강인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강인함 속에 엉켜있는 선인장은 서로를 안아주며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고 위로합니다. 하나보다는 둘이 좋듯 함께 있는 선인장들의 모습은 따뜻하고 행복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