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다온에서는 2017년 5월 2일부터 5월 19일까지 도문희 화백의 <피어나다>전시를 개최합니다. 도문희 화백은 한국 현대미술사의 거장인 도상봉 화백의 따님으로, 오랫동안 미국과 유럽에서 활동한 작가입니다. 서정성을 띠는 부친의 작품과는 달리 화려한 색채의 꽃들이 주종을 이루며 표현주의적인 스타일로 강렬한 색채와 거친 붓터치가 돋보이는 도문희 화백의 작품에는 리듬감과 생명력이 넘쳐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정물을 위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계절의 여왕 5월에 어울리는 꽃들이 만발한 그림들이 관람자의 마음을 화사하게 비춰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