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서로 만나 작용하고, 때로는 단순한 조합이 더욱 경이로운 현상을 가져온다."
작가는 그러한 현상과 상호작용, 그 결과에 대한 호기심에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선, 색, 공간’ 이라는 조형 요소를 대입한 상호작용을 통해 또 다른 선과 기하도형을 만들어내고, 때로는 착시 효과에 가까운 시각적 향유를 선보입니다. 이때 생기는 우연적 시너지 효과는 관객이 바라보는 작품만이 아닌 그 공간 자체의 에너지까지 변화시킵니다. 이것은 쉽게 깨질 수 없는 그 공간의 균형이자 작가가 생각하는 '이상적 상태'를 말합니다. - 작가 노트 中 -